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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고교생 3명 대통령 장학생 선발 영예

남가주 한인 청소년 3명이 최고 영예로 꼽히는 ‘대통령 장학생’에 선발됐다. 전국에서는 한인 청소년 최소 10명 이상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13일 연방교육부는 ‘2024 대통령 장학생(The U.S. Presidential Scholars)’ 명단을 발표했다. 연방교육부는 1964년부터 매년 50개주 고등학교 졸업생(올해 400만 명)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지역사회 봉사, 에세이, 성품, 리더십 등을 평가해 대통령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연방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통령 장학생은 총 161명이 선발됐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총 9명이 선발됐다. 이 중 남가주에서는 한인 학생 3명을 포함 5명이 포함됐다.     올해 한인 대통령 장학생은 글렌데일 거주 김별(하버드-웨스트레이크 고교, 예술분야), 샌타클라리타 거주 박해인(소거스 고교, 경력 및, 경력&기술 분야), 치노 거주 에린 박(치노 고교, 예술분야)이다.     연방교육부는 대통령 장학생 후보 5700명 중 최종 수상자 161명을 선발했다. 교육부 측은 주마다 2명씩 장학생을 선발했고, 55명 등은 예술분야 및 기술&경력 분야 추가 장학생이라고 설명했다.     연방교육부 미겔 카도나 장관은 “60주년을 맞은 대통령 장학생 161명으로 바이든 대통령을 대표해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더 빛나는 미래를 위해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 측은 올 여름 온라인으로 장학생 선발식을 진행하고, 관련 메달은 수상자 집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학생 백악관 초청을 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 장학생 수상자 명단은 연방교육부 웹사이트(www2.ed.gov/programs/psp/2024/scholars.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대통령 장학생 대통령 장학생 장학생 선발식 한인 청소년

2024-05-13

사격 꿈나무들 '메달 정조준'…한인청소팀 세계선수권 출전

  10월 9일부터 열흘간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에 한인 청소년 사격팀이 출전한다.     한인 청소년 사격팀은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이보다 하루 앞선 내달 8일 이집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청소년 사격팀은 총 10명이며 7명의 한인 청소년이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아쉽게도 2명은 학교 문제로 불참하게 되어 5명의 선수가 출전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월23~31일 콜로라도에서 열린 2022 주니어 올림픽 사격선수권 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며 선전했다. 유망주인 네이슨 배(15) 선수는 올해 주니어 올림픽에서 2위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출전을 위해 매일 3시간씩 주 5일 연습하고 있다. 김인현 코치는 "2014년과 2018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선수들은 사격뿐만 아니라 학업 성적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격은 많은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중학생이 한 자리 3시간 이상을 서서 연습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사격을 배우면 빠른 판단력과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이 키워져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최연소인 13살부터 16살까지로 네이슨 배 선수를 비롯해 애나벨 이(16), 라이언 이(19), 캐서린 안(16), 마크 셴(13) 등이다. 김예진 기자청소년 사격팀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한인 청소년 대회 출전

2022-09-26

KYCC 청소년 서밋 개최…22일 오후 4시 YMCA

KYCC(한인타운청소년회관·관장 송정호)가 주최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연례 서밋이 오늘(22일) 오후 4시부터 한인타운 3가와 옥스포드 애비뉴에 있는 YMCA(4301 W. 3rd St.)에서 진행된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과 아동가정서비스국, 시에라건강재단이 후원하고 KYCC 상담서비스·청소년서비스·예방교육 부서가 공동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Unwind Your Mind’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팬데믹으로 발생한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정신건강 회복,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미술 공예, 동물치료, 힙합 댄스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YCC의 송정호 관장은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은 성장 과정 가운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커뮤니티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리더로서 성장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인 청소년 참여를 강조했다.     저녁 식사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인근 지역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받을 수 있다.     참여하려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등록: tinyurl.com/unwindyourmind2022   ▶문의: (213) 365-7400  장연화 기자청소년 서밋 청소년 서밋 한인 청소년 연례 서밋

2022-04-21

효사랑선교회 그림·글짓기 시상식…한인 청소년 정체성 찾기

 효사랑선교회(이하 선교회, 대표 김영찬 목사)는 지난 16일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 미라클 센터에서 제8회 미주 청소년 정체성 찾기 효 그림,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총 8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클로이 남(6학년, 그림)양, 루크 정(11학년, 글짓기)군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겐 각 500달러 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총 4명), 우수상(총 6명) 상금은 각각 300달러, 200달러다.   영 김 연방 39지구 하원의원은 이날 참가 학생 전원과 심사위원단, 글로벌힐링컬처어소시에이션 어머니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엔 OC기독교교회협의회 박상목 회장,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영찬 선교회 대표는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자기 정체성이 분명해야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교회는 한인 청소년이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돕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취소됐다.효사랑선교회 글짓기 효사랑선교회 그림 글짓기 시상식 한인 청소년

2021-10-25

[OC] 종신형 위기 한인청소년 사건을 보고, 묵비권이라도 지켰다면···

권총 강도 사건으로 종신형 위기에 처해진 K(18)군 사건〈본지 28일자 A-1면>은 묵비권 등 피의자로서의 권리 인식 부족이 화를 부른 대표적 케이스로 받아들여 지고있다. K군 사건은 또 철없는 시절의 잘못된 행동이 법의 무지와 사법당국의 교묘한 기소 방법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은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자칫 일생을 평생 교도소에서 보내야 할 위기에 까지 이르렀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물론 이같은 상황까지 이르게 한 가장 근본적인 잘못은 물론 K군에게 있다. 비록 철없는 청소년이라 해도 범행 동기가 마약 구입 비용 마련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당시에도 마약을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법당국에서 K군의 나이를 감안해 조금만 선처(?)를 했더라도 상황은 달라졌을 수 있다. 경찰당국은 K군이 포모나 강도 사건의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 캘스테이트 풀러턴 대학 기숙사 강도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치소에 있던 K군을 불러내 조사를 벌였다. 당시 K군은 법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가 무엇인지 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법으로 보장돼 있는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묵비권을 행사하기 보다는 순순히 범행 사실을 자백해 경찰에 결정적인 증거를 스스로 제출한 꼴이 됐다. K군은 게다가 범행을 함께 했던 다른 청소년이 갱단원 멤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갱단원이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가주에서는 갱관련 강력 범죄에 대해서는 엄격히 다루기 위해 최고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본인에게 불필요한 진술을 했던 것이다. 이어 사법당국은 K군의 자백만으로도 충분히 기소할 수 있었지만 포모나 사건 재판이 진행중임을 감안한 탓(?)인지 K군이 포모나 사건에 대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로 이감되자 1년여 만에 K군을 기소했다. 1년전 캘스테이트 풀러턴 사건을 기소해 포모나 사건과 병행해 재판을 진행할 경우 각각의 선고형량이 누적되기 보다는 작은 형량이 큰 형량에 포함돼(Concurrent) 사실상 작은 형량을 받은 사건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법당국이 별개의 재판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즉 사법당국이 K군의 각기 다른 두 사건을 별개로 다뤄 형량을 누적하는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형법 변호사는 "묵비권은 사법당국에 범행 사실을 부인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묵비권을 포기할 경우 추후 재판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2009-09-28

이중기소 '종신형 위기'…강도혐의 복역중인 한인 청소년

미성년자때 권총 강도행각을 벌였던 10대 한인 청소년이 뒤늦게 범행 사실이 밝혀지며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이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검찰당국은 이 청소년이 미성년에 속하는 17세때 인 지난해 이미 범행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 청소년이 이미 다른 형사사건에 연루돼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가중 처벌을 위해 1년여 만인 지난 7월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동부지역에 사는 K(18)군의 불행이 시작된 것은 16세때인 지난 2007년. 포모나 지역에서 친구와 함께 다른 친구 집에 놀러가던 K군은 집 밖에서 놀고 있던 한인 청소년에게 접근해 "뭘 쳐다 보느냐"며 권총을 보여주고 협박해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났으나 수사에 나선 경찰에 체포돼 성인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K군은 이어 이번에는 구치소 안에서 풀러턴 경찰국 소속 수사관의 호출을 받아 또다른 강도사건에 대해 추궁을 당했다. 포모나 사건 범행 2개월 전쯤 벌였던 캘스테이트 풀러턴 대학의 기숙사에서 발생한 권총 강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다른 친구와 함께 새벽 시간대에 복면을 한채 권총을 들고 기숙사에 침입한 K군 등은 한 방에 있던 3명의 피해자들을 위협해 크레딧 카드와 휴대폰 수십달러의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K군은 자포자기 상태로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이후 포모나 사건에 대한 재판이 끝나 9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만 18세가 넘어 가주 교도소에 복역중인 K군은 지난 7월 오렌지카운티 검찰이 캘스테이트 풀러턴 강도사건 혐의로 기소하고 나서 현재 인정신문만을 받은 채 내년으로 예비심리를 연기해 놓은 상태다. K군은 현재 단순 강도가 아닌 갱관련 범죄 및 총기 사용에 의한 강도 등 강력 범죄 혐의로 분류돼 최고 종신형 선고를 눈앞에 두게됐다. K군의 변호를 맡고 있는 형법 전문 데이비드 백 변호사는 "검찰이 K군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1년이 지난 이제 와서 기소하고 나선 것은 포모나 사건과 병합 심리할 경우 선고 형량을 병합해 복역하는 것을 막고 형량을 새로 추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철없는 미성년자 시절 저지른 잘못 치고는 너무 잔혹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20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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